> 지역뉴스 > 목포
목포시의회 사무국은 ‘무풍지대’의회와 마찰 우려 눈치 보기 비판
김성문 기자  |  ksm1234@mokposinmoon.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7.24  11:23:3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목포시의회 사무국이 목포시 감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시의회 사무국은 사실상 치외법권 기관의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현상은 매년 되풀이 되는 외유 등 혈세 낭비에 따른 문제가 제기되는 데도 ‘성역’으로 방치되고 있다.

이는 시의회 부속기관인 사무국을 감사했다간 자칫 의회와 마찰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목포시 감사실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7월 현재까지 최근 4년여 기간 동안 목포시는 한 차례도 의회사무국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지방의회 출범이래 의회사무국에 대한 집행부감사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목포시 감사실은 올해도 감사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지자체 감사부서의 장은 자체 감사를 통해 ‘소속된 기관과 속한 자의 모든 업무와 활동’을 조사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의회 사무국 또한 지자체에 소속된 기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의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목포100인포럼 장복남사무총장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출범 이래 목포시의회 사무국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관련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사무국을 감사 무풍지대 기관으로 방치하는 것은 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눈치보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목포시의회는 해마다 시집행부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으나 의회사무국에 대해서도 행정사무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제식구감싸기에만 급급 그동안 의회사무국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목포시 감사실 관계자는 “2년 주기로 받는 전남도감사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자체 감사를 하지 않았을 뿐, 감사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목포시 자체 감사에 대해서도 특정사항이 발생한 해당 실과국에 대해서 시장의 지시를 받아 제한적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회사무국의 경우 의회부속기관이기 때문에 의장과 사전협의를 통해 양해를 구해야 하는 등의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성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목포시 비파로 21 호남빌딩 4층  |  대표전화 : 061)285-5557  |  팩스 : 0504-467-6038
등록번호 : 전남 다 00281  |  등록일 : 2009년 9월 14일  |  발행·편집인 김성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경
Copyright © 2023 목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