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저녁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극단‘ 바나나문 프로젝트’의 연극 '용의자 X의 헌신'이 공연된다.

이 연극은 일본의 천재 추리소설 작가 히카시노 케이고 원작으로 한국(용의자 X, 류승범 이요원)과 일본에서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이다.

의문의 두 모녀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천재들의 뜨거운 두뇌 싸움은 시작된다. 사랑도 수학으로 증명하려는 남자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를 짝사랑하게 되고, 슬프면서도 헌신적인 우리들 삶의 이야기가 무대를 압도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공식을 풀어 보이는  '용의자 X의 헌신'은 원작을 뛰어넘는 극본, 이기쁨의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대학로에서 제일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안진 이갑선 곽지숙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을 연극의 깊은 세계로 안내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우수공연으로 추천하고 공연비를 지원하여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강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는 무료,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