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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내일, 2015년을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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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6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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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우리 이웃, 그리고 목포신문 독자들은 어떤 한해를 보냈을까.

을미년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담았다.

 

조요한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을 담아 새해를 기다리는 일이야 늘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을미년 새해에는 특히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올 해에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각종 대형사고로 대한민국의 불안하기 짝이 없는 단면을 보며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아질 기미가 없는 경제 상황은 우리 삶을 더욱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도 편안한 마음으로 눈길 줄 곳이 없습니다.

연말이라 마침 정부에서는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경제정책을 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서민의 삶과는 너무 동떨어진 얘기처럼 들립니다. 막막하고 기대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과연 누가 위안을 줄 수 있을까요?

원래 양은 무리 생활을 합니다. 몸을 함께하며 추위도 이겨냅니다. 다가오는 새해 우리도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먼 곳 바라보지 말고 주변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시죠. 우리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줄 사람은 다름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주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양의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미화(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유달자립센터장)

   
 

2014년이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2014년 초부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신안군 염전노예사건이 터지더니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사건 잊을 수 없는 아니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있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건들 앞에 이 땅에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 한없는 절망을 느낍니다. 동시에 기성세대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누르는 무게 앞에 깊은 한숨과 서글픔으로 저물어 가는 2014년을 바라봅니다.

한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누구나 바램을 갖듯 감히 바래본다. 내가 사는 동안 다시는 세월호사건 같은 일은 없었으면... 그런데 불안합니다. 원인규명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이 표류하는 배처럼 유가족들의 외침만 허공에 흩어지는 현실 때문일까요?2015년에는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내가 더 나은 삶을 산다는 것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고 생각해봅니다. 결코 무책임한 사람은 되지 않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내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는 삶을 꾸려 가리라.

 

고남웅(목포덕인고등학교 3학년)

   
 

드디어 고3 딱지를 뗍니다! 평생 마주치지 않을 것 같던 수능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힘들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진절머리가 나지만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큰 후회는 없습니다. 벌써부터 대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 첫걸음인 2015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입시를 핑계로 멀리했던 책도 열심히 읽고 제가 생각해도 허약한 체력관리를 하면서 멋진 새내기가 되려 합니다!

 

 

 

 

 

 

이 훈 (쌍용자동차 목포 하당영업소 대표)

   
 

2014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즈음

2015년의 새로운 계획과 포부로 가슴이 설레입니다.

학사장교로써 군문을 나선지 어언 10년, 영업이란 생소한 직업군에서 발로 뛰고 노력한 결과 이제 한 영업소의 대표이자 경영자가 되기 위해 또 다른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행복한 직장을 일구고, 다 같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각계의 인재들을 중용하여 꼭 모범적인 영업소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그 꿈 그 시발점인 2015년 새해!

그 어느 누구보다도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뜻있는 친구들끼리 시작했던 사회봉사활동, 기부 활동 등도 범위와 대상 폭을 넓혀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가치도 몸소 실천할 것입니다.

세월호 사건, 조선 경기 침체, 지역 사회의 힘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노력한 만큼 대가를 창출할 수 있는 정직한 영업인, 영업소로서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신현정(회사원)

   
 

달력이 한 장 넘어갈 뿐인데 올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한 해 2015년 을미년이 시작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 지나온 시간을 뒤 돌아 봅니다. 스스로 잘 했던 것은 무엇이고 아쉬운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잘 했던 것보다 아쉬운 것이 더 가슴 깊게 자리 잡아 후회로 남은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가 될 수 없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것이기에 우리들은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련보다는 내가 나의 자리에서 무엇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그것들을 놓아 줄 때입니다. 메이저 리그 전설의 구원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긴 선수생활을 마치며 말했습니다. “끝이 좋아야 시작이 빛난다.” 우리도 곧 다가오는 새해를 좋은 일들로만 빛내기 위해서 올 한 해 동안 지나가 버린 후회들은 훌훌 털어 버려야겠습니다.

 

박성영(목포중앙고등학교 교사)

   
 

온갖 거짓이 진실인양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2014년 한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4년 떠오르는 한 해을 바라보면서 마이너스만 차지하는 가계부에 도움이 되고자 모임도 줄이고 술도 줄이고자 계획 했거만 한숨과 술, 빛만 늘어나는 한해가 된 것 같습니다.

경기침제가 장기간 계속되는 가운데 연일 터지는 사건 사고에 정신을 못 차리는 정부, 언론, 기성세대까지 국민들을 집단우울증에 빠져 버리게 했던 세월호의 아픔, 땅콩회황과 문건유출이라는 진부한 사건들 평범 속에 특별함을 찾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던 내 자신이 한없이 어리석게만 보였던 2014년을 뒤로 하고 2015년 한해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이웃과 친구들과 사이좋게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호천(자영업)

   
 

12월의 마지막 자락에서 2014년을 뒤돌아보면 유난히도 사건사고가 많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건과 마리나 리조트 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젊은이 들이 참담한 죽음을 맞이 하였는가? 이 모든 것이 인재에 의한 사고여서 더욱더 분노와 울분을 토하게 하지는 또 않았는가?

그러나 어려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않으며 도움의 손길은 아직도 우리사회가 희망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종합적으로 2014년 한해는 안전불감증에 빠진 대한민국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2015년 을미년에는 양처럼 온화하고 온순하여 싸우는 일이 없었으면 하며 침체된 경기회복으로 웃음꽃이 피는 좋은일만이 가득한 한해를 기대해봅니다.

 

문정인(전라남도 학원총연합회 사무국장)

   
 

온순함과 따뜻함의 기운으로 2015, 을미년을 맞습니다. 지난해 그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불안과 분노, 허탈과 상실감이 큽니다. 무엇보다 세월호의 슬픔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황망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작금, 모든 부분이 어렵고 힘듭니다. 그렇다고 절망하고 좌절하기에는 너무도 억울한 세상입니다. 甲 질은 도를 넘었고 乙의 자괴감은 위험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2015년 새해에는 양보와 협력의 미덕을 기대해 봅니다. 갑의 양보와 을의 협력으로 을미년 새해는 상생의 리더십이 발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노가형(LIG손해보험 목포지점장)

   
 

많은 소망 중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멀리 있는 이상과 꿈보다는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소중 하다는 걸 새삼 느낄 때가 많으며 함께 건강하며 근심 걱정 없이 평안하게 한해를 보내는게 무엇보다 큰 소망입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 우리들 보다는 밝아 질 수 있도록 상식이 통하는 건전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하고 내년에는 어둡고 우울한 소식보다는 긍정적인 뉴스를 많이 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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