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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모자반 피해 최소화에 '총력'긴급예산 투입 해안가, 양식시설 등에서 1,342톤 수거
최호천 기자  |  chc0143@mokposinm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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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7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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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길호신안군수가 24일 흑산면 모자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 중이다.

신안군은 긴급 예산 2억5,500만원을 투입하여 중국에서 밀려 든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부터 신안군 전 해역에 중국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반(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유입되어 해안가 및 김, 다시마, 가두리 시설 등 양식어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다시마 양식시설에 유입된 모자반은 다시마에 걸려 파도에 의하여 1차 엽체가 탈락이 되어 피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복 먹이 공급원인 다시마 생산이 되지 않아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김 양식은 김을 채취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엽체가 탈락되어 김 생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현재 인력 2,792명, 선박 608척, 중장비 7대등을 동원하여 1,342톤의 모자반을 수거했으며, 해양환경관리공단, 어촌어항협회의 선박 그리고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236부대와 273부대의 협조를 받아 해안가에 유입된 모자반 수거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고길호군수는 24일 흑산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모자반 유입에 따른 지역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가두리 시설 및 다시마 양식시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모자반을 수거하는 어업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날 고 군수는 “관내에 막대 한 피해를 주고 있는 모자반 발생, 원인, 경로 등 전문기간의 역학조사를 통하여 이를 규명하여 예방대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고, 이번 모자반 유입으로 수산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하여 중앙정부에 건의, 농어업 재해대책법에 자연재해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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