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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손목 묶인 남녀 변사체 발견
문정인 기자  |  in02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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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7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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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포해양경찰은 6일 낮 12시 35분께 진도군 진도읍 산월리 인근 해상에서 손목이 끈으로 묶인 채 떠있는 남녀 변사체가 있다는 어민 신고를 받고 시신을 인양,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밤 제주-목포를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실종된 A씨와 B씨로 확인됐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신분증과 옷 등 유류품으로 확인했지만,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지문 등을 정밀 분석 중인 해경은 지병이 있는 B씨를 오랫동안 간호하던 A씨가 제주 여행을 마치고 목포로오던 도중 서로 손목을 끈으로 묶고 진도 인근 해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종 당시 여객선 5층 갑판에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은 채 사라졌으며 해경은 그동안 제주-목포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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