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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 가짜 '오일더머니' 사이트 운영자 구속
박선기 기자  |  dw2827701@mokposinm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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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3  1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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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박선기 기자] 23일 무안경찰은 주유상품권 판매 사이트(오일더머니)를 만들어 부당이득을 챙긴 30대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36) 연말·연시부터 명절까지 선물을 많이 하는 시기를 이용하여 인터넷 사이트를 열어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약 한달 동안 전국 피해자 20여명으로부터 약 3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19일 구속했다.

A씨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에 타인 명의로 가입 사이트 광고를 하고, 관할 구청과 세무서에 정상 등록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수법으로 범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설 명절 전까지 배송될 것이라고 구매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특정 피해자에게는 운송장번호를 알려주기 위해 신문지를 구겨 넣어 배송하는 등 도주 시간을 벌이는 치밀함을 보였다.

도주 이후 가족 명의로 사용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정지 후 타인명의 대포폰을 개설하여 몇몇 지인들만 연락을 취하고 은신처인 월세방도 타인의 명의로 계약해 수사망을 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무안경찰은 추가 범행을 방지하기 위해 범행계좌 지급정지, 인터넷 사이트 폐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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