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김순희 기자]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공모한 2015년 제1학기 목포주말학교(토요프로그램)에 선정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포주말학교는 관내 학생들의 창의성,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사업이다.

과학관은 목포교육지원청으로부터 330만원의 교육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바다생물 표본보기, 종이접기 범선 만들기, 즐거운 바다체험관에서 놀자, 삼학도 수로 생태체험 등 28개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체험 시설과 연계한 해양과학 실험 및 삼학도 수로 생테체험(카투승선)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해양과학적 사고를 유발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니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관은 지난해 토요해양과학교실, 드림사이언스 캠프, 친구들과 함께하는 해양과학 캠프 등을 운영해 1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