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22일 목포경찰은 편의점에서 금품을 강취한 30대 특수강도범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38)는 지난 15일 새벽 2시17분경 목포시 해안로에 있는 한 편의점에 모자와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른손 소매 속에 과도를 숨긴 채 침입하여 편의점 주인(여.56)을 위협, 현금 8만원을 강취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정밀 감식 및 탐문 등 다각적인 수사 끝에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추적, 잠복 중에 피의자를 검거, 차량 내에서 과도 등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