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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마당' 기획공연 내달 1일 막올라전라도 뿌리 둔 ‘산조’로 울림 전해...즉흥성 주제로 '하우스 콘서트' 형식 진행
김순희 기자  |  syp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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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3  14: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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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김순희 기자] 사회적기업 ‘마당’의 정기기획공연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이 내달 1일부터 3일간 매일 밤 8시에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선뵌다.

해마다 국악 명인들과 젊은 연주자들의 품격 있는 무대를 마련해 온 마당의 정기기획공연은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이 올해는 ‘산조’로 그 울림을 전한다.

정통국악과 창작, 퓨전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온 마당의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은 전라도의 뿌리를 둔 ‘산조’로 이번 무대를 꾸린다.

첫째 날에는 대금 산조로 자신의 산조를 만들만큼 뛰어난 기량을 품은 원장현 명인의 ‘원장현류 대금 산조’와 함께 원완철 대금 연주자와 ‘춤 산조’ 대금 병주로 부자(父子) 간의 어우러짐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장현 명인이 거문고를 타는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에서는 대금 실력 못지 않은 거문고 산조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장단에는 이성근 명인의 대를 잇고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이상호 고수가 호흡을 맞춘다.

또한 둘째 날에는 아쟁 산조로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이끌어 온 명인 이태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태백의 독주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비롯 대금 연주자 원완철(국립국악원), 소리꾼 임현빈(남원시립국악단)이 함께 무대에 선다. 아쟁과 대금 2중주 ‘공감’을 비롯해 판소리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 육자백이, 흥타령 등을 곁들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셋째 날은 가야금 산조로 가야금 대중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김일륜 명인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연주자 이유림(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강사)의 ‘25현 가야금독주곡 아리랑’, 김일륜 명인과 이유림이 함께 가야금을 위한 창작관현악 ‘가야송’으로 호흡을 맞춘다. 장단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인 박천지 씨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악기별 산조 명인들이 풀어내는 산조가 지닌 자유로움과 열정, 즉흥성을 주제로 삼은 만큼 공연 형식에 있어서도 변화를 준다.

공연장을 벗어나 실내야외 복합무대를 마련, 관객들과 더 가깝게 호흡한다. 열린 공간을 무대로 삼아온 우리 음악의 정신을 더욱 돋보이게 함은 물론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공간이 주는 아늑함을 살려낼 예정이다. 음향 또한 최소화함으로써 있는 그대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1일권 2만5천원, 3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스폐셜 티켓은 5만원이다. 자유석이며 스폐셜 티켓은 50석 한정이다. 학생 및 문화저널 독자, 10인 이상 단체는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예매는 마당 기획팀 063-273-4824 또는 공간 봄 063-284-37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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