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주영순의원, “목포, 순천지역 대학부속병원 설치”제안“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도민 의료서비스 높이는데 목적 둬야 ”
김성문 기자  |  ksm1234@mokposinmoon.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21  10:47:0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전라남도당위원장, 비례대표>

목포와 순천에 의대유치를 위한 정치권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이 대안을 제시했다.

현재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보니 의과대학 유치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30 보궐선거에서 순천곡성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현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원내대표간 설전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이자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목포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영순의원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주영순의원은 “과거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시절 목포대학교에 의대유치를 위한 추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의대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당연히 지역민들의 의견에 따라야 하겠지만 서부와 동부 지역민들 양쪽 모두가 공감대가 형성되야 한다”고 전제했다.

주의원은 이어 “목포대나 순천대가 의대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각 대학의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인데 목포나 순천 더나아가 서부와 동부 주민들의 입장은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면서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서 주민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선택이 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알다시피 2015년까지는 의대정원이 동결되어 있으며 전북 남원의 서남대가 의대 폐지에 불복, 행정소송 중이여서 의대 신설은 2017년 말에나 가능여부를 살필 수 있는 여건 등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결정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주의원은 “정치권과 양쪽의 첨예한 대립보다는 양쪽이 서로 공평하게 정부지원을 받아 소위 말하는 서울 유명대학교(sky대)의대 분원을 양 지역에 설치해 지역민의 의료서비스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면서 “서울대나 연세대 의대를 수련병원 형태의 부속병원으로 각 지역에 설치한다면 100여명 이상의 임상교수들이 병원에 상주 할 수 있어 전체적인 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영순의원은 목포상공회의소회장을 3선 연임 한데다 3년 연속 국회예결위에 소속돼 전남지역현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 6월부터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최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전남 지역 의대유치에 대해 이왕이면 목포에 생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cbs라디오에 출연, 사회자의 이정현 의원과 의대유치로 인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내가 이정현 의원하고 싸울 군번도 아니다”고 자극했다.

이어 “전남에 의과대학이 없기 때문에 순천이든 목포든 생기면 좋다”면서 “목포에 유치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목포는 잘 알다시피 섬들이 많아서 섬에 사는 신안, 진도, 완도 사람들이 이송 중에 목포에 나와서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기는 중에 많은 불상사가 나기 때문에 25년전부터 목포는 의과대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순천대학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남지역에 의과대학이 이슈가 된 것은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7.30보궐선거에서 순천․곡성지역에 출마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전남 의과대학 유치는 목포대학교가 지난 1990년 초부터 줄기차게 의과대학 유치를 전개해 왔으나 아직까지 정부에서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의 “순천대 의대 유치를 약속하셨는데 지금 새정치연합의 박지원 의원은 목포대 의대를 유치하겠다고 하고 있다. 지금 두 군데 모두 다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는가” 라는 질문에 "우선순위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지원 의원님께서 주장하신 것도 일리가 있다. 완도나 진도나 이런 섬들이 많고, 그 분들 또한 질 좋은 그런 의료 혜택을 입어야 되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순위를 따져 봤을 때 전남 동부권은 전남 제조업의 거의 7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공단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김성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목포시 비파로 21 호남빌딩 4층  |  대표전화 : 061)285-5557  |  팩스 : 0504-467-6038
등록번호 : 전남 다 00281  |  등록일 : 2009년 9월 14일  |  발행·편집인 김성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경
Copyright © 2023 목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