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는 6월말 현재 전남 서남부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5조 1,210억원으로 전월대비 817억원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예금은행은 요구불예금과 시장성 수신이 줄면서 185억원 감소한 반면 비은행예금기관은 상호금융과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를 나타냈다.(-454억원 → +1,002억원)

또 금융기관 여신은 10조 3,380억원으로 전월대비 7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은행은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02억원 증가하였고 비은행예금기관도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88억원에서 653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6월중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당초 9억원에서 53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 됐으며 총 대출에 대한 중소기업 대출의 비율 59.2%로 전월수준이다.

시‧군별 예금은행 여수신 동향을 분석하면 예금은행 수신은 해남군(+478억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은 증가하였으나 무안군(-1,207억원)과 목포시(-203억원)는 감소 했다.

여신은 영암군(-111억원), 해남군(-52억원) 및 장흥군(-38억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