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오전 3시 05분께 신안군 흑산면 예리항에 정박중인 D호(29톤, 근해연승, 승선원 7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D호는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으로 선원들은 모두 인근 숙소에 머물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화재현장 주변선박 확인 및 안내방송 등으로 안전조치를 취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해경은 출동한 119, 해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 진화 중에 있으며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전장 하는 등 피해 확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