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전남사회복지협회가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9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77만 사회복지사의 열망~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지방사회복지협회 소속 선수 및 회원 2,0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대회에서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가 우승을 차지하고 충청남도협회의 준우승을 비롯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 홍종호(목포 소망장애인요양원) 선수가, 최우수감독상은 우승팀인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 정성덕(신안보육원) 감독이 수상했다.

전라남도 사회복지사협회의 이번 대회우승으로 내년 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하게 된다.

하지만 내년 대회를 위해서 필요한 1억원의 예산 중 중앙회 지원금 5,000만원을 뺀 나머지예산에 대해 전남도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이주재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전국 사회복지사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복지일선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전국 사회복지사들이 전라남도지역에 모여 행사를 하는 첫 대회인 만큼 전라남도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전국 사회복지사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복지일선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쉼을 통한 재충전과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제고시켜 국민의 행복을 위한 복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