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2시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는 ‘게임과 뇌의 발달:게임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요?(장인경, 국내 온라인게임 시초 ’단군의 땅‘ 제작한 마리텔레콤 설립자), ’빅 히스토리:크게 보아야 미래가 보인다‘(이병석 중앙해양중공업 사장), ‘잠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박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 공학자 석사과정)이라는 주제로 3번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강연회는 지난 2010년 9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처음 제안해 시작한 것으로 10월 마지막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열린다. 목포어린이도서관은 6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1개 기관에서 강연회가 실시된다.

기획에서 준비, 강연 및 행사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오로지 기부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연회는 재능 기부자들에게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자신의 재능을 사회적 재능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는 과학의 즐거움을 맛보고 우주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포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자들과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