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문화체육관광부, 목포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목포·창원문화재단, 무안군(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영·호남 교류음악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합동캠프를 11월 8일 오후 5시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교류음악회를 가진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개별 음악교육방식이 아닌 합주와 상호학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존감 및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시켜 주고 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돌봄 서비스 및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목포·창원문화재단, 무안군(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은 2015년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연속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캠프와 교류연주회를 통해 목포 단원 60명과 창원, 무안 단원 140명 등 총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엘시스테마 교육철학에 입각하여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는 목포의 장준음악감독, 무안의 김연주 음악감독, 창원의 차문호 음악감독 지휘 하에 영·호남을 잇는 화합과 소통의 무지개를 오케스트라 선율에 실어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의 메시지를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