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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비염의 현대한의학적 치료
최재영 조은한의원 원장  |  isimpact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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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0  0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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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목포 조은한의원 원장

[목포신문] 이번 칼럼에서는 현대 한의학적으로 비염을 진단하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 칼럼에서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면 진단가능 하다고 언급했다.

현대 한의학에서는 좀 더 세분화해서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데 먼저 비염A타입의 경우는 콧물의 양상이 맑고 유동성이 있다. 환자들은 ‘코가 풀어도 풀어도 줄줄 흐른다’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체격은 마른체형부터 건장한체형까지 모두에게 나타 날 수 있는 증상이며 환절기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는 인체 부교감신경의 과흥분으로 인해 장액성 콧물이 생성되는 경우 이므로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마황-Ephedrine 성분을 이용해서 콧물 분비를 억제시키고, 반하-Phytosterine 성분을 주로 이용하여 장액성 콧물을 비강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가 이루어진다.

비염 B타입의 경우는 콧물의 양상이 진득하고 누런 양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코가 그렁그렁 하게 소리가 난다’라는 표현을 하는경우가 많고 종종 코가 막히기도 한다.

또한 눈밑이 다크서클로 어둡거나 입을 벌리고 있는 습관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에는 황련-Berberine 황금-Baicaline의 소염작용을 이용하여 비강내에 염증을 제거하고 길경-Platycodin의 배농작용을 이용해서 찐득한 점액성 콧물을 치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비염C타입의 경우는 축농증을 동반하여 부비동에도 농이 차 있는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안면과 코 주변의 통증과 코막힘 두통·두중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체질상 어깨 및 목 근육의 긴장감이 많은 편이라 상부 승모근과 경항부 근육 통증을 동반한다. 이런 경우 비염증상이 학업성취도를 저하시키는 한편 생활하기에도 많이 불편하게 된다.

이런경우에는 신이-Citral eugenol 성분을 주로 이용하여 비강 점막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해소하고 비강 염증을 제거하며 갈근-Puerarin 천궁-Perulic acid 성분을 통해 부비동내 신생혈관을 생성하고 어깨, 목의 통증을 치료한다.

비염은 재발확률이 굉장히 높은 질환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한의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 학업성취도를 저하시키는 질환이기에 더더욱 치료가 필요하다.

종종 작두콩을 비롯한 여러 식품들의 효능을 물어보는 환자들이 있는데, 그 식품들의 효과는 전혀 검증된 바가 없고 약리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을 먹어야 증상이 좋아질까말까이다.

또한 의료인만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나와 가족의 건강을 판매업자에게 맡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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