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윤석 국회의원(무안•신안)은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에 공중목욕탕을 건립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증도면 주민들은 목욕탕을 이용하려면 목포인근으로 1시간 이상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증도면 공중목욕탕 건립을 계획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주민들께서 목욕탕 이용같은 기본적인 문화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자가운전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는 목욕탕 한 번 가시는데 하루를 소비해야하는 실정”이라며 “추가적인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증도면에 목욕탕이 하루 빨리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달 5일, 무안군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사업 4억 원, 분재테마공원 조성사업 4억 원, 신안군 군정홍보 LED 전광판 사업 3억 원 등 총 1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