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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의원,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스스로 선택한 길 후회는 없다"..."생활정치 수행할 것"
양지운 기자  |  didwldns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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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6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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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양지운 기자] 정의당 비레대표 서기호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 했다.

이날 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출마 결심은 더 일찍 하게 되었지만 뜻밖에도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고, 아직 진행 중이어서 불출마 발표를 망설였다”면서 “끝까지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고 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토론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고 총선에서 당선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총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목포에서의 출마를 고민하고부터는 ‘목포를 책임질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준비는 되었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왔으며 결론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달리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는 길이 자신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에 대한 고심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정치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때로는 표를 얻기 위해 소신과 다른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면서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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