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신안군은  4일 '3월중 읍․면장회의'를 암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존에 군청에서만 시행하였던 관행을 탈피하고 현장중심으로 이동하여 주민밀착형 행정추진과 일선행정의 어려움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상․하반기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 현안사항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하고 새천년대교 개통대비 중부권의 역할 및 과제와 해수욕장 주변 해안침식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고길호 군수는 회의를 통해 읍·면 행정의 중요성과 읍·면장의 역할을 강조하고 읍·면 쓰레기 종합처리대책, 가로수 정비, 산불예방 등에 관하여 역점 처리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 후 군수를 비롯한 읍·면장과 지역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태면 추포해수욕장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애로점을 찾고 실행계획에서 예산수립에 이르기까지 현장중심의 일선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