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환경 > 사건/사고
전남경찰, 관급공사 뇌물수수 공무원 등 4명 검거기사 무마 금품제공 시도까지..."각종 공사 수사확대 계획"
최호천 기자  |  chc0143@mokposinmoon.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09  14:09:3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목포신문/최호천 기자] 관급공사 업자에게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군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업자에게 검수과정에서 편의제공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고, 지역언론에 기사화될 것을 우려하여 친분이 있는 다른 기자를 통해 금품을 전달한 모군청 공무원(5급 승진예정자) A씨(55세,여)와 공사업자 2명 등 모두 4명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군청 문화회관 신축공사의 감독업무를 맡게 된 것을 기회로, 건설회사 현장소장 B씨와 짜고 남은 시멘트 100포대, 44만원 상당을 자신의 개인원룸을 짓는데 사용하고, 문화회관 신축공사 하도급업자인 C씨에게 같은 공사의 검수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자신의 개인원룸의 형틀공사 등을 시세보다 싸게 시공토록 함으로써, 1,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지역언론에서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자제를 부탁하면서, 평소 친분이 있던 다른 기자를 통해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군의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뇌물수수 사실을 거론하려 하는 지방의원에게 금품제공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금품제공 시도는 취재기자와 지방의원이 반발해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감독 공무원과 시공업자의 우열관계를 악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는 부도덕한 공무원들의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관급공사나 각종 인허가 사업의 추진과정에서의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호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목포시 비파로 21 호남빌딩 4층  |  대표전화 : 061)285-5557  |  팩스 : 0504-467-6038
등록번호 : 전남 다 00281  |  등록일 : 2009년 9월 14일  |  발행·편집인 김성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경
Copyright © 2023 목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