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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위원장, ‘더민주’ 목포 조상기 지지선언24일 선거사무소 전격 방문…“호남을 지킬 인물로 키워달라”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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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4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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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후 ‘국민의당’행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 ‘원균’ 비유 날선 비판

   
 

24일 DJ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목포를 방문 ‘더민주’ 조상기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조 후보 선거사무실을 전격 방문한 김 위원장은 “여기계신 분들 중 연세 드신 어른들은 저희 아버지를 열렬히 성원해 주신 분들이 많다.”면서 “아버지는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적이 없다. 저와 어머니는 그분들의 은혜를 두고두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정치일선에 나선 이유는 아버지가 7년 전 돌아가시기 전까지 평생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했던 가치, 즉 민주주의, 인권, 한반도 평화, 지역자별 없는 화합의 세상이었지만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세상을 떠나셨다”며 “국정운영에 실패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할 시기에 야권이 분열돼서 ‘야당심판’이라는 말이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탈당해서 국민의당을 차린 자신들이 호남정치를 복원한다느니, 구시대방식에서 벗어나 새정치를 한다느니 하는데 그것이 무슨 뜻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 적이 없다. 결국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챙기기 위한 생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탈당한 사람들 중 자신들이 김대중정신을 계승한 적통, 적자라고 하는데 참으로 시대착오적이고 과거지향적인 것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이시대에 맞게 계승 발전시켜서 박근혜정권과 싸워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 1%만이 아닌 중산층 서민이 잘살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는 과거 3당 합당 후 호남을 고립시키려는 수구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싸우면서 다른 지역 정치세력과 맞잡아 그것을 막아내고 결국 지난 1997년 정권교체를 이룩했는데 지금 야권분열을 획책하는 세력은 그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일부에서 '호남당을 만들겠다'느니 '호남자민련이면 어떠냐'느니 이런 말을 하면서 한편으론 아버지의 정치를 본받게다”고 하는데 "원균처럼 행동하면서 이순신장군을 본받겠다고 하면 과연 누가 그 말을 믿어주겠느냐. 근데 누구라고 지칭한 것도 아닌데 탈당한 분들 두어분이 원균이라고 지칭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친구를 통해 항의해 왔다”며 "이는 도둑이 제발 저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두 달 전에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안희정, 이해찬 의원을 모아놓고 과거 서운함이나 섭섭한 감정을 뛰어넘고 대의를 위해, 정권교체를 위해서 다른 정파도 끌어들여서 이룩하라고 당부했지만 지난 2012년에 이어 야권이 분열되면 다음 선거도 힘들다”며 “야권분열을 획책하는 세력은 김대중정신을 계승하는 세력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다”고 강한어조로 말했다.

   
 

그는 "조상기후보는 과거 바른언론, 정의로운 언론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으며 인정받는 언론인이다. 처음 정계에 발을 내 딛었는데 참신한 인물, 능력 있는 인물의 조상기 후보를 호남을 지킬 수 있는 인물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청년연합회(연청)도 조상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선종승 연청 중앙회장 등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동지이자 동반자로 생사고락을 함께 했고 지금도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실천하고자 조상기 후보의 승리에 몸을 던지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목포에 도착해 목포지역의 지도급 인사와 더민주 원로당원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했다.

원로당원들은 김 위원장과의 식사자리에서 “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조 후보 및 당원들과 함께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오후 4시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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