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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서민의 삶을 대변해 주는 리더가 그립다!
신재중  |  sjj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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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0  14: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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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고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번은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나 였다. 언제까지 그들의 권력 잔치가 계속될 런지 모르겠다.

우리지역을 대표한다는 대표자들이 어쩌면 저렇게도 뻔뻔한지 모르겠다. 이렇게 주관과 철학이 없는 대표자들에게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맡기고 있었으니 지금의 불쌍한 우리의 삶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서민은 힘없고 미약한 존재이고 나약함이 죄가 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서민들은 앞으로 무엇을 기대하며 살아야 할까? 거짓과 눈속임을 앞세워 불쌍한 서민들을 좀먹고 있는 자들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는 거짓과 위선을 앞세우는 자들을 믿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고도 또 다시 그들의 잔치에 밑반찬용으로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 그리고 지금의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우리를 지킬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선택을 했기에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우리 스스로가 반성하고 알아보아야 한다. 그것을 알아야 두 번 다시 이런 후회의 길목에 서서 원통해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하나하나 되짚어 보기로 하자. 옛날까지 갈 필요도 없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부터 알아보자.

지방자치제는 김대중전대통령님께서 독재, 군사정권과의 30년의 긴 세월동안 목숨을 건 고난과 투쟁으로 얻어낸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이라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지방자치제의 본래의 취지는 중앙정부의 독선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주민들의 직접 정치참여와 주민이 자기행정에 직접 간여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지금의 지방자치는 본래의 취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른 지방도 예외는 아니지만 특히나 우리지역인 목포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시민들의 삶은 이루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모든 시민들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누구 한 사람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는 사람이 없다. 역할론으로 본다면 당연히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해야 할 일이다.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해서 나라의 법률을 개정하는 일과 지역을 대변하고 지역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의 지원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있다. 지방자치의 장은 확보된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편성된 예산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책임자를 적시적소에 임명할 수 있는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여기에 예산편성을 어떻게 하고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주민을 대신하는 기초의회의원인 시의원과 광역의원인 도의원이 있다.

얼마나 중요하고 엄청난 자리들인가? 그 만큼의 권한이 있으면 그 만큼의 책임도 역시 뒤따라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그런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 동안 우리는 이런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지 해결할 의지도 노력도 없었다.

아닌 말로 차라리 독재, 군사정권 때의 국회의원과 임명직 때의 지방자치단체장 보다도 더 못하다는 한심스러운 후회도 해보고 있는 것이다.

대체 어디에서 문제점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곳에 문제점이 드러나 있는 상황이다 보니 문제점들이 문제점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악성 문제만 눈에 보이는 것이다. 이제는 그 보이지 않는 문제들도 언젠가는 우리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통으로 나타날 것이다.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우리에게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하늘이 준 축복의 기회가 있었지 않는가. 그런데 우리는 그 기회를 자신의 권력만을 움켜쥔 자들에게 빼앗겨 버렸다. 아니, 도둑질을 당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다.

거기에 도둑을 지키라는 감시자들인 지방자치의원들은 다들 어디에 갔는지 보이지가 않고 지역구 국회의원의 수행비서들만 보일 뿐 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 버렸으니 아픔과 고통이 찾아 온 뒤에서야 우리는 도둑이 든 걸 알게 된 것이다.

뒤늦은 후회는 아픔의 상처만 남기고 무기력증만 더 할뿐이었다.

김대중대통령님의 당선으로 이 나라의 모든 관심과 시선이 신안과 목포 쪽으로 쏠리기 시작한지가 19년 전의 1997년이다. 대통령을 만들어낸 지역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 행정부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과 함께 눈도장 찍기의 예산이 마구 흘러 들어왔다. 가만히 있어도 서로 경쟁하듯 장관들이 수시로 찾아오곤 했다. 당연히 애쓰지 않아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과 목포에 엄청난 예산을 책정을 해 주었다.

그 많은 예산으로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편성을 해서 지역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용인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지역에 편성된 예산을 집행하는 책임자가 시장이다. 대통령의 당선으로 우리지역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만히 있어도 굴러 들어온 예산을 지역발전이 아닌 필요 없는 곳에 많은 예산이 사용되어 버렸다. 아무리 많은 예산을 책정을 해 주어도 제대로 활용을 못했고 다음선거를 위한 선심성 사업에만 사용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자신의 확고한 철학과 시정을 이끌어 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보니 제대로 쓸 곳 역시 찾지를 못해 버린 것이다. 그런 중요한 것들을 감시하고 건의해야 하는 시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알면서도 모른 척 했을 수도 있고, 아예 관심이 없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 가족처럼 똘똘 뭉친 관계이니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그런 문제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그렇게 해서 한 번 잘못된 사업은 10, 20년 동안 지금까지 애물단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누구 한 사람 잘못했다고 책임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진정한 리더는 책임과 의무를 생명처럼 여기는데 우리에겐 그런 리더가 아직까지 없었던 것이다. 왜 그럴까? 지역의 대표자로써의 책임감과 의무에 신경을 쓰지 않고 본인의 권력유지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앞이 캄캄 할 뿐이다. 이 나라 끝자락의 조그만 도시가 한 순간에 온 국민의 관심지로 만든 데는 김대중대통령님 당선 외에는 따로 설명이 안 된다. 그런 좋은 환경에서 능력 있는 대표자들이 있었더라면 지금의 우리지역은 눈부신 발전이 되어 있었을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지역의 대표자로써 지역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하는 철학과 거기에 따른 준비가 제대로 된 리더가 우리지역을 이끌었다면 우리는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가 있었을 것이다. 나라의 대표자는 잘 준비가 되었는데 우리지역의 대표자는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다. 거기에 자치 단체장을 견제 감독 하라는 지방의회 역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으니 아무리 좋은 밥상을 차려줘도 먹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한 번 잘못된 길이 만들어지면 쉽게 바뀌지도 않고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왜 이런 무책임한 사람들이 당선이 될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는 후보자들의 장미 빛 구상에 우리 시민들이 너무 잘 속아 버리고 학맥, 인맥에 의한 묻지 마 투표를 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시. 도의원들이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으로 공천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관계 설정에만 노력하기 때문이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시. 도의원 모두가 당선을 위한 공생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지역의 목포는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특별한 관계설정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가능한 것이다.

지금의 국회의원이 우리지역에 당선될 때 어떻게 해서 당선이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면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지금까지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과의 관계를 보면 잘 알 수가 있다. 이번 역시도 말도 안 되는 명분으로 지역의 국회의원이 지방의회 의원들을 수족 부리듯 이리저리 이끌고 다니고 거기에 주관이 없는 그들은 졸졸 따라다니고 있으니 어찌 그들을 시민의 대표자라 할 수가 있겠는가.

최근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이 지방의회 의원들과 소속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동안 시정을 운영을 할 수가 없었다고 현재 칼자루를 쥔 국회의원이 입당한 뿌리도 없는 그 당에 시민의 허락도 없이 입당을 해 버렸다. 그것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누가 보더라도 오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인 선거 분위기를 악용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버린 무책임한 그 방법은 자신의 전직인 전형적인 정보원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비열한 방법인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무엇이 두려운가? 시민을 위하고 지역을 위하는 일을 하는데 무엇이 두렵고 누가 무섭다는 것인가? 그리고 어떤 시의원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는데 어떤 이유로 방해를 하고 막는단 말인가?

지역을 위해 자신감 있게 정책을 추진 못하는 시장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지역민들을 바보 취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시민보다 칼자루를 쥔 국회의원을 두려워 하니 그들을 믿고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맡길 수가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를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모든 시민들이 힘들고 고통을 당하면 그들 역시도 힘들고 고통스러워해야 하는데 그리고 두 번 다시 그 자리에 있기를 거부해야 하는데 그들은 고통도 없고 힘들어 하지도 않는다.

거기에 한 번 더 하겠다고 서로 발버둥을 치는데 왜 그럴까? 결론은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에는 상관없이 무엇인가 큰 이득을 보았거나 남에게 빼앗겨서는 안 되는 황금 알을 낳는 좋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우리는 그들에게 또 속으면서도 또 다시 그들을 선택했던 것이다. 어쩔 수 없는 결과라 생각한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조직단체에 가입하고 활동을 한다. 그런 조그만 단체의 장을 선출할 때도 묻지 마 투표를 하지 않는데 우리 삶의 중요한 대표자를 선택하는 데는 지금까지 너무 무관심했고 능력과 자질을 보고 선택하는 게 아닌 분위기에 휩쓸려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고질적인 민주화시대 때의 야성과 향수가 우리마음 속에 너무 깊숙이 정착되어 버린 게 아닌가 싶다. 얼마나 무모하고 바보스러운지 우리가 깨달아야 비로써 불나방들이 더 이상 달려들지 않을 것 이다.

이제는 불편한 서민의 삶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진정한 리더를 그리워해야 한다. 우리지역 내에서 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능력이 되는 사람이 나서지 못하면 등을 떠밀어서라도 앞장 세워야 한다. 진정한 리더를 어떻게 구분하는가도 중요하다. 현실 정치에 있지 않아서 검증이 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분의 살아온 인생을 보면 된다. 자세히 알아보고 찾아보면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또한 훌륭한 리더를 발굴하고 키워내야 한다. 어린 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리더십과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근본적이고 본질적으로 우수한 리더를 길러 내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처럼 욕심 많은 타 지역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삶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우리의 대표자를 선택해야 할 때 깊이 있게 관심과 관찰을 하지 않았다는데 대해 솔직하게 인정을 하고 냉철히 반성 또한 해야 한다. 반성과 성찰이 없는 발전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를 선택할 때는 자신만의 확실한 철학과 계획이 준비된 후보자를 면밀히 검토하고 검증해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의 삶을 맡길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민의 권한을 위임 받고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자들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진정한 리더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가슴속에 와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찾아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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