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박형석 기자] 법무부 목포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지난 11일 혼자 사는 어르신 집에 사회봉사대상자 10명을 투입하여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회봉사대상자들은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김모(73세) 어르신의 주거지를 방문하여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너진 담장 벽돌 을 치우는 등 오랫 동안 방치되어 손길이 닿지 않았던 집안 곳곳을 깨끗이 정리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신모(남, 21세)씨는“막상 주거환경 정비작업을 할 때는 냄새 나고 날씨도 무더워 힘들었는데, 깨끗이 마무리된 후 어르신 께서 환히 웃으시면서 연신 고맙다고 하시면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관내 주민이나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혜자를 선정하고 있다”면서 “금년 상반기에 농촌일손돕기와 병행하면서 국민공모를 통하여 5건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 였으며, 하반기에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 하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