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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박지원 비대위 출범 한 달 …“당 기초 골격 만드는데 집중”당 안정화 꾀해…‘안철수 당’이미지 탈피 숙제로 남아
김성문 기자  |  ksm1234@mokposinm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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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9  14: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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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김성문 기자] 28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8일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법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의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나 오늘 아침 법무부와 대검으로부터 우리당 현재 검찰 수사 계류 중인 3명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던바 다시 오늘부로 재청구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미 사법부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두 의원에 대한 추가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상황에서 구속 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정치자금 위반 중 제일 높은 액수이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다시 한 번 청구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저로서는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그러한 처사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구속영장 기각 후 특별한 다른 사례가 수사상 전혀 밝혀진 것도 없이 똑같은 사유로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은 과연 적절한가, 또 같은 사유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홍보위원회의 동영상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왜 검찰수사는 이렇게 조용한가, 과연 우리가 수사 받았을 때 이렇게 조용했는가, 이런 점을 보면 대단히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검찰의 영장재청구에 대한 대비책에는 말을 아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영장이 재청구됐기 때문에 우선 오늘 오후 의원들과 고민해볼 것이지만 현재 우리의 자세는 또 한번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는 것뿐”이라며 “영장 청구 전이라면 이야기하겠지만 말을 아끼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9일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를 대신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박 위원장은 지난 한달 동안 당의 기초 골격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당의 골격을 갖추고 전당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우리 당헌당규상 내년 2월까지 하게돼있지만 전당대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비대위원의 수명은 단명이 좋다”면서 “당헌당규 정비 일정을 마치고 8월말까지 당의 골격이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성공한 대통령의 길을 가기위해 탈당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훈수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레임덕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꾸 무슨 친박을 내세우고, 누구를 내세워서 하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대통령이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일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테크노크라트 중심의 대폭적 전면 개각을 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게 좋지 뭐 거국내각 했다고 해서 우리가 참여를 할 수 있겠는가. 뭐가 있겠는가. 탈당해서 테크노크라트 중심의 또 임기 말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전면개각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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