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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화백, 브라질 패럴림픽 기념展리우데자네이루 공립도서관에서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의 벽을 뛰어넘는 전시’국내를 넘어 세계로, 미국, 독일, 프랑스에 이은 네 번째 해외순회전
임소영 기자  |  leebe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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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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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임소영 기자] ‘장애인을 그리는 화가’ 김근태 화백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 패럴림픽’ 기념 초청 전시회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립도서관 (Biblioteca Parque Estadual)에서 갖는다.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평등을 확인하는 대회이자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격의 대축제인 ‘패럴림픽’의 정신과 꼭 닮아있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근태 화백은 캔버스에 정신지체장애아들의 모습을 표현해낸 <들꽃처럼, 별들처럼> 작품으로 지난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 전시를 시작,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이후 갖는 네 번째 초청전시이다.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100호 캔버스 77개를 이어붙인 길이가 100미터가 넘는 대형프로젝트로, 3년에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스스로 한 쪽 눈과 귀에 장애를 가진 김근태 화백은 20여 년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목표로 지적장애인들의 희노애락을 화폭에 담아왔다. 

지적장애인을 위한 국제예술학교 설립을 목표로 출발한 김근태 화백의 세계 순회전은 장애와 인종 등 다양한 편견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인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달 말 브라질 전시를 위해 리우로 떠나는 김 화백은 “장애는 인류가 함께 공존해야 할 다양한 삶의 방식 중 하나일 뿐이다”이라며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치유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 화백의 작품은 이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전시회를 가진 뒤 내년 세계전 순회를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 화백은 국외 전시로 바쁜 일정에서도 국내에서라는 ‘통일기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통일기차, 장애인과 예술을 싣고 달리다’ 라는 주제로 통일을 염원하며 기획된 이 전시는 목포역과 광주역, 충주역 전시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9월 10일 도라산역에서 실향민들과 의미 있는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내년 평양역 전시까지 추진하고 있는 김 화백 측은 남과 북의 작은 예술적 교류가 남북 화해를 넘어 통일로 가는 작은 발판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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