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임소영기자]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년 전남 지식재산 (IP)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7, 18일 이틀 동안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는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저작권 등 지식경영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전남지식재산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전문가 포럼, 특허기술 이전 상담, 우수기술 전시회 및 사례발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째 날인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개막식, 기술이전 계약체결, 지식재산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에는 지식재산 박람회가 열려 지역 우수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성공스토리 발표와 계약이전 체결식,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식재산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지식재산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 지식재산 유관기관 성과보고회가 개최된다. 지식재산 종합상담존 및 발명체험존도 운영된다.

전남지식재산센터 김문일 센터장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전남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지식재산을 활용해 고도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