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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내년 본예산 예비심사 결과 '묻지마' 예산 삭감 눈살“선심성 예산”지적…정작 행사 땐 얼굴 비추기 ‘급급’ 진정성 의문
김성문 기자  |  ksm1234@mokposinm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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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4  22: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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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김성문 기자] 목포시의회 일부 상임위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7년 본예산 예비심사결과 ‘묻지마’식 가위질로 일관해 눈총을 받고 있다.

일부 상임위는 사회단체보조금과 행사관련 예산은 선심성으로 보고 깊이 따져보지도 않은채 예산삭감 처방을 내렸다는 비난이다.

특히 관광경제위원회의 경우 집행부에서 제출한 신규 예산은 당연하고 기존에 진행해 온 행사들까지도 선심성 또는 형평성을 이유로 대부분 무조건 전액 삭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행사예산에 대한 의원들의 이율배반적인 이중적 행태를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그동안 일부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크고 작은 행사와 관련 선심성 또는 홍보 예산으로 몰아 부치며 과다하다고 지적해 온 상태다.

그러나 막상 집행부가 행사를 치룰 때면 의원들은 참석하기위해 하던 일도 미루고 분주한 이중적 행보를 보여 그 진정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일부의원들은 각 동이나 지역별로 예산을 세워서 진행하는 이른바 동네행사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 회기 중에도 자리를 비우고 참석하는 행태로 이미 눈살을 받고 있어 논란이다.

그런가 하면 매년 어렵게 통과한 예산으로 행사를 치르면서 소관 상임위 의원들에게 보여줄 심산으로 초청하면 바쁘다는 이유로 행사장에 아예 오지도 않거나 잠깐 들렸다 자리를 비우는것도 다반사다.

이런 상황을 되풀이하면서도 또 다시 예산 심의 때 만 되면 의원들은 행사성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필요·불필요 없이 무조건 칼질에 나서 공무원이나 행사주최자들만 전전긍긍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A공무원은 “예산을 시장의 홍보 및 선심성이라면서 무조건적으로 색안경을 끼고 반대하면서 지역구에서 열리는 행사는 마치 주인공인양 행세하는 의원들도 있다”며 “남이 만들어 놓은 잔치상에 숟가락을 먼저 올려놓는 꼴로 차라리 반대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B모 의원은 “신규예산 내지 기존 예산중 증액된 예산을 삭감했는데 특별히 삭감한 이유라기보다는 선심성예산을 이유로 일부 의원들이 지적해 극단적인 삭감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2017년 본예산안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 기획복지위원회 2억7,177만4,000원, 관광경제위원회 10억7,910만원, 도시건설위원회 33억9,729만4,000원 등 총 47억4,816만4000원을 삭감하고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사업보조 2천만원과 제1회 통장어울림한마당대회 3천만원 등 5천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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