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임소영 기자]오는 10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플레잉패밀리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플레잉패밀리 오케스트라는 지역연계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족과 함께 음악을 듣고, 느끼고, 만두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서 그 속에서 가족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민참여 음악교육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10명의 교육강사와 60명이 넘는 단원들이 모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목포문화예술회관 음악연습실에서 연습이 진행되고, 정기수업 외에도 여름음악캠프, 향상음악회, 정기발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문화재단이 공모사업을 통해 2년째 운영해온 가족오케스트라를 올해는 광역재단과 지역문화재단의 협업과 상생의 일환으로 ‘플레잉패밀리 오케스트라’로 새 출발하게 됐다.

목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플레잉패밀리 오케스트라’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나아가 그 가족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