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목포임성초등학교(교장 김한관)는 목포시에서는 소규모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목포교육 우수 프로그램’ 16편 중 3편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목포교육 우수 프로그램’은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이 목포관내 초·중 교사가 학년 초에 제출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활동 계획서를 심사하여 적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한 후 연말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시상한다.

2016학년도에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 16편을 선정하고 11월 30일 발표회를 가져 최우수자 4명을 선정하였는데 여기에서도 목포임성초 교사 2명이 최우수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목포임성초는 2016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지정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구학교(2/2)를 운영으로 이미 교사의 좋은 수업 전개와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높은 교육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예견된 성과로 보인다.

‘어깨동무교실, 친구야 함께 하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교사 서지성(3학년 담임)은 여러 가지 특수한 여건의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워주었다.

‘달려라 임성 독서·토론 열차’를 운영한 교사 송근영(4학년 담임)은 책 속의 인물, 사건, 배경을 직접 체험해 보며 독서·토론활동에 흥미를 고취시키는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하였으며 기차여행에서 책과 친구와 소통, 공감하는 감성지능 교육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했다.

‘한 걸음 한 걸음 소프트웨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교사 정재훈(5학년 담임)은 아침활동 시간에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Light-bot’ 게임과 ‘code.org’ 사이트, ‘네이버소프트웨어야 놀자’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기초와 호기심을 갖게 하고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체험하고 서로 협동하며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활동을 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미래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편성·운영으로 공교육과 목포교육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