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윤주신)이 제53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올해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눈에 띠는 프로그램으로는 ‘손자‧손녀에게 읽어주는 무릎팍’ 동화 강연을 꼽을 수 있는데 어르신을 위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서 그림책 읽는 법, 독후 활동 방법을 지도한다.

도서관은 교육 후 참가자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해 책 읽어주기 봉사를 진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서관은 전시프로그램으로 4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그림책을 펼치다’를 열어 한국 창작 그림책들을 전시하며, 12일부터는 원화전시 ‘경극이 사라진 날’을 연다.

행사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주간 중 매일 날짜와 같은 순번의 대출자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운의 대출자를 찾아라’ 및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를 실시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17일 오전 유치원생을 초청해 도서관 이용교육과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도서관에서 그림책이랑 놀자’를 진행하며, 15‧17일에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과 함께 하는 푸드아트테라피,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 등을 실시한다.

도서관 주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mokpolib.or.kr)에 접속하거나, 전화(278-33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