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임소영 기자](사)보훈무용예술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지난 달 25일(토)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제2회 평화통일 전국 무용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서울, 강원, 경기, 경남, 광주, 전북,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289팀 466명의 출전자와 지도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수준 높은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식사시간도 없이 온종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숨 막히는 하루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이렇게 많은 무용인들이 참가해 전국의 무용계가 깜짝 놀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원활하게 진행이 이뤄져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 뜨거운 반응에 예향 전남 목포 무용계의 위상을 전국에 한껏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목포를 처음 방문하는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에 목포에 도착, 목포 관광을 하고 음식과 목포 풍경의 아름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수경 회장은 “주최하는 저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조해 주신 무용인과 관계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무용발전과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2회 평화통일 전국 무용경연대회 수상자명단이다.
▲학생부전체대상(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김주연(조대부속여고3)
▲특장부전체대상-박지원(분당IDT무용학원 대표원장)
▲ 일반부전체대상 - 유선애(서강대 교육대학원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