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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국병원 일부 주주원장 비영리 법인화 추진 서약서 제출‘아직은 산 넘어 산’…원장들간 의견 대립은 여전
김성문 기자  |  ksm1234@mokposinm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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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5  16: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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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김성문 기자] “경영권 분쟁 아닌 체제변화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

목포한국병원이 일부원장들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비영리의료법인화 추진을 위한 서약서를 보건복지부감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류재광‧이형석‧박인호 원장)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서약서 등에 따르면 기득권 포기, 공익적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전환, 국가주도하의 공익법인화 수용의사다.

단 동업계약 만료에 따른 지분율 정리와 법인 전환을 원하지 않고 병원을 떠나려는 조합원의사에 대한 재산권 정리 등을 위해 시간을 요구하되 모든 조합원이 같은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비영리 의료법인화 과정에서 투명성과 합리성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행정적 지도를 바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류재광 원장은 “현재의 목포한국병원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 해준 지역민과, 보건복지부 및 이하 관계기관과 병원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면서 “목포한국병원에 제기된 여러 의혹들은 체제변화를 위한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지 경영권분쟁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옥동자를 낳기 위한 산고라고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부탁이며 이를 계기로 현재의 목포한국병원이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원장은 “7명의 원장들 중 현재 3명의 원장은 전체 원장들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추진하는 비영리의료법인은 주주원장들만이 참여하는게 아닌 공익법인으로 추진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과 대립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고광일 원장은 “류재광원장만 아니면 나머지 4명(고광일‧강철수‧오탁순‧서정환 원장)도 이미 법인화를 고려 중이였고 그 이야기는 그쪽에다 물어 보라”고 답했다.

목포한국병원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진 각종 소문과 유튜브동영상을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지난 달 28일부터 9월1일까지 보건복지부의 집중감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감사는 일상감사가 아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목적감사의 성격을 띠고 있어 결과에 따라서는 병원이 거센 후폭풍에 직면 할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의 감사는 예견되고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대규모 감사팀이 병원운영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한 터라 감사결과가 어디로 불똥이 튈지 예측불가한 상태다.

특히 목포한국병원의 국가보조금 운영실태에 대해서 목포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목포경찰은 지난 4일부터 목포한국병원 회계 관련 직원들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수사첩보로 하달된 내용도 있고 양측이 고소고발한 내용에도 들어가 있어 진행하고 있던 사항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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