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전남과 목포의 무용을 이끌어가고 있는 순수민간무용단체인 정지윤&이수무용단의 제14회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목포항구축제 기간인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춤이 있는 가을바다”라는 주제로 목포항구축제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정지윤&이수무용단은 목포항구축제 태동과 동시에 무용인재발굴과 전문인 육성은 물론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직도 무용이라는 장르를 어렵고 멀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무용이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낄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해설이 있는 공연은 몸짓 언어로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무용을 한층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이수무용단을 포함해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연경무용단,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스팀 다이버스시티, 광주발레단 등이 참여해 10가지의 한국무용, 현대무용 독무, 발레(독무, 듀엣), 스트릿댄스 등이 선보인다.
이수무용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정지윤 단장은 “예술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무한한 힘을 갖고 있다”며 “특히 무용은 아름답고 고운 선으로 때로는 격렬한 몸짓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행우예술이며 무용만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역동성은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힘차게 변화시킬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단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즐거움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목포시민들께 선사해 무용의 진가를 보여줘야한다는 각오를 한다”며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발레단을 비롯해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연정 무용단,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스팀 다이버스시티 등을 초청함으로써 큰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