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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천년대교 개통 대비 중부권 개발 순항‘집중·집적화’ 전략, 1석 3조 효과 기대
최재경  |  gabriel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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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8  1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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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종합복합타운 조감도

[목포신문/최재경 기자] 신안군이 새천년대교 개통에 발 맞춰 추진하는 다양한 중부권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과거 비단길이라 불리었던 실크로드는 동서양의 문물을 전파하는 문화교류와 경제교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개통하는 새천년대교 역시 섬 지역이었던 신안 중부권을 육지와 연결하면서 실크로드와 같이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총 9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부권(자은, 안좌, 암태)을 중심으로 문화, 체육,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시설은 농촌테마공원과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김환기미술관, 세계고둥전시관, 신안 섬 수석정원, 한국분재 유리공원, 도서해양자생식물테마공원 및 자생식물 보전센터가 들어선다. 또 체육시설은 자은과 암태에 신안체육센터, 신안국민체육센터가 각각 추진되며, 주민복지시설은 암태면에 확장형보건지소와 문화예술회관 등의 건립이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다.

 

 ▶ 안좌면

 신안군은 안좌면에 문화관광 중심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농촌테마공원과 연계한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과 김환기 미술관 등이 안좌면 읍동리 일원에 들어서 문화기반 시설 확대는 물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 들어서는 농촌테마공원은 총 예산 90억원을 투입해 2019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축구장 16배(111,166㎡)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초류화원과 미로원, 매화원, 조각공원을 비롯해 산책로와 편백 숲, 야외음악당 등 관람과 공연, 편의시설까지 갖춘 문화공원으로 만들어진다.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은 총 예산 48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테마공원 부지에 테마관과 실내외에 세계의 다양한 해태상이 전시돼 이색적인 관람과 산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환기미술관은 총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좌면 읍동리 일원에 조성중이며 2019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장, 휴게실과 옥상공원 등 문화, 편의 시설로 꾸며진다.

 

▶ 자은면

 신안군은 자은면에 다양한 문화전시시설을 비롯해 연구센터와 체육시설 등 복합적인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 고둥전시관과 수석정원, 분재공원, 도서해양 자생식물 테마공원 등이 백산리 일원에 집중돼 문화관람 및 체험시설로 시너지 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에 들어서는 세계 고둥전시관은 2018년 8월 준공 예정이며 총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975㎡ 규모의 고둥전시관과 체험교육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신안 섬 수석정원은 2018년 10월 준공 백산리 일원에 준공할 예정이다. 수석정원은 예산 38억 원이 투입되며 총 10,575㎡ 부지에 수석관과 정원을 만들어 800여점의 희귀한 수석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국 분재 유리공원도 자은면 백산리 일원에 들어선다. 2019년 2월 준공예정인 분재공원은 예산 100억 원이 투입돼 분재관과 분재공원을 비롯해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세워진다.

 신안 도서해양 자생식물 테마공원과 도서자생식물 보전센터가 축구장 40배(302,000㎡) 면적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신안군은 예산 67억원을 투입해 전시실과 교육장, 자생식물원과 휴양림 등을 조성 중이다. 테마공원은 2018년 12월 준공예정이며 보전센터는 2019년 3월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안농업발전의 초석이 될 농업종합연구관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안스포츠 마케팅과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신안 체육센터도 2019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 암태면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일원에 군민을 위한 복지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선다. 확장형 보건지소와 국민체육센터, 보훈회관,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 등이 들어서는 종합복지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신안 국민체육센터는 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체육관과 공중목욕장, 레크레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 최초의 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은 5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100㎡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350석을 갖춘 공연장과 연습실,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 준공을 앞둔 확장형 보건지소는 내과와 외과, 치과, 한의과, 응급처치실 등으로 구성돼 공보의 6명과 간호사 등 11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취약한 섬 지역 의료시설 확충 효과는 물론 새천년 대교 개통 이후 늘어나는 관광객의 응급상황에도 대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암태면 종합복지타운에 신안 보훈회관과 문화원이 들어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이 집중된다.

  신안군이 새천년 대교 개통에 따른 변화에 대비해 중부권에 각종 문화‧관광‧복지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신안군이 인프라 '집중·집적화' 구축전략을 펼치고 있어 관리운영 효율성과 예산절감효과까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관광객 이용편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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