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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숫자 “7”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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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18: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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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송창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숫자 7을 행운의 숫자(lucky seven)라고 여겨 좋아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들은 숫자 7의 조화 가운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화의 상징인 무지개도 빨강부터 보라까지 7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가 듣고 부르는 노래도 도에서 시까지 기본 7음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우리는 보고 들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의 한 주간을 살아간다.

 그런데 금년 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어느덧 민선 7기가 되어 숫자 7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임기만료 지방선거는 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비례대표·지역구 시·도의원 및 구·시·군의원 등 7개의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선거이기도 하다.

 또한 2018년은 우리나라 근간이 되는 법인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구성된 제헌국회의원을 국민들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한 날인 1948. 5. 10. 총선일로부터 70주년되는 뜻 깊은 해이자, 동시에 5. 10. 총선거를 기념하여 국가기념일로 ‘유권자의 날’이 지정되어 시행된지 7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렇게 이번선거에서 숫자 7이 부각되어 있는 것을 과연 우연으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 흔히 지방자치제도를 풀뿌리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 선거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말에 걸맞게 기본에 충실한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기본에 충실한 선거란 공명선거, 정책선거, 투표참여라는 말에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즉, 유권자는 돈선거를 배제하고 도덕성·책임감·성실성·청렴성 있는 후보자를 그 후보자가 내세우는 약속(공약)을 보고 판단하여 선택하여야 하며,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여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를 말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 정권이 애국자의 이름으로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우롱·사기행각을 벌이며, 얼마나 위선적으로 부패하게 사리사욕을 챙기기에만 바빴는지를 보았다.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으나,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는 다르게 말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즉 민주주의는 윗층 지배세력으로부터 시혜적으로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층 국민들의 투쟁으로 쟁취되었다는 측면도 진실로서 부각된다.

그러므로 일곱가지 빛깔 투표용지에 담아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이라는 숫자에 걸맞게 조화롭고 성숙한 모습으로 치러져서, 아랫물 즉 동네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잘 정착되어 윗물의 권력층도 자정·반성하고 진정한 의미의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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