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는 7월중 금융기관(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기관) 수신이 전월대비 1,320억원 감소했으며 여신은 전월대비 875억원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신은 예금은행이 762억원 감소했고 비은행예금기관도 558억원 줄었지만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기관 모두 613억원, 262억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및 시장성 수신이 모두 줄면서 762억원 감소됐고 비은행예금기관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1,002억원 → -558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기관 여신은 10조 4,255억원으로 전월대비 875억원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예금은행은 가계대출은 감소했지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613억원 증가했다.

또  비은행예금기관도 증가하였으나 상호금융과 신용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653억원 → +262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폭이 확대(+53억원 → +497억원)되었으며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59.4%)도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