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뉴스 > 목포
목포민주당 경선에 특정세력 조직적 개입 정황 ‘파장’약세 후보자를 지원하라!…역선택으로 여론 왜곡 우려
최재경  |  gabrielw@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2  14:18:4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목포신문/최재경 기자] 지방 선거를 앞두고 목포지역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경선과정에서 민주평화당(이하 ‘평화당’) 일부지지자들이 경선 개입 정황이 드러나 역선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은 11일부터 12일까지 예비경선으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일 평화당 공천자로 확정된 박홍률시장 지지자들이 민주당 경선에 눈을 돌려 비교적 약세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정황들은 민주당 경선방식의 허점을 이용한 ‘역선택’으로 여론을 왜곡 할 수 있다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실제 민주당 예비경선을 앞둔 지난 10일 박 시장 일부 핵심지지그룹은 하부운동원들에게 연락해 ‘민주당 후보로 김OO결정되면 박시장이 선거에서 어려우니 OOO로 역선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다.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비교적 약세로 보이는 민주당 후보를 암암리에 지지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특정후보를 sns와 구전 등을 통해 비방하는 방식으로 우회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고 상태다.

목포시민 A씨는 “김OO와 박 시장이 붙으면 박홍률 어려우니까 민주당 경선에서 OOO을 만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면서 “왜 그렇게 해야 하나 물으니 OOO이하고 붙어야 만이 박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도 “10일 오전 C모씨에게 연락이 와 민주당 여론조사 경선 여론조사에서 OOO이를 선택해달라는 요청이 왔고 지난해 민주당 권리당원신청서를 받아달라는 요구에 30여명을 받아 넘겨준 일이 있는데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서는 김OO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만약 이런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 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 1항3호, 5항3호에 따른 처벌을 받을 여지가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업무‧고용 기타의 관계로 이하여 자기의 보호‧지휘‧감독하에 있는 자에게 특정 정당(후보)이나 후보자(경선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를 강요한자는 당내 경선과 관련하여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증언들은 아직 예비후보등록을 마치지 않은 박 시장 핵심조직에서 선거운동원들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작성된 지인카드 등을 활용 하부운동원들에게까지 ‘역선택’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민주당 당원 D씨는 “지방선거 이슈와 관심이 민주당에만 집중되고 있다”면서 “민주당 경선에 경쟁 후보들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역선택을 차단하는 방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당의 경선에 개입해 여론을 호도하는 의도는 공작정치의 끝장을 보여 주는 것과 다름 없다"면서 "이처럼 꼼수를 부리는 걸 보면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대세는 대세인가보다"고 꼬집었다.

한편, 핵심선거조직들이 각종 모임을 급조, 박 시장을 초청하는 식의 고전적인 선거운동과 봉사단체를 통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식사제공 등의 변칙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재경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목포시 비파로 21 호남빌딩 4층  |  대표전화 : 061)285-5557  |  팩스 : 0504-467-6038
등록번호 : 전남 다 00281  |  등록일 : 2009년 9월 14일  |  발행·편집인 김성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경
Copyright © 2018 목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