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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채 시인, 5월 맞아 '이팝나무 꽃'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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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15: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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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 꽃 ( 詩 이환채)

주저리 주저리                                              
휘영청 신록의 가지마다
뭉실뭉실 순백(純白)의 꽃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는
내 님의 손길인가.
                                                 
그리움의 빈자리에
탐스럽게 피어 올라
가슴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애타는 그리움 덩어리들                                       
외로움을 면하려 상을 차렸네.

가녀린 가지마다
눈처럼 하얗게 하얗게 쌓여
사랑의 추억 예쁘게 피워
주렁주렁 메달린 꽃
사뿐이 얹어놓은 내 소망이려나.

 

<이환채 시인 시작노트>

5월이 오면 별이 되지 않아도 좋으리.

물이 깊으면 강은 푸르고, 밤이 되면 강물 위에 수많은 별들이 뜬다.

어둠을 덮은 영산호에 쥐눈이콩 같은 불빛 가물거리면 이 밤, 잠 못 이루고 그대를 생각하는 5월인데

영산호 불빛도 그대를 못 잊어 피울음 토하고, 우리가 만날 수 없음에,

돌아앉아 가슴을 치는 것이 사랑이라지만, 내 편지가 손에 닿거든, 그대여! 별이 되어 울지 마라.

 

    <이환채 시인 약력>

  · 1988년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석사)
  · 1993년 ≪문학춘추≫ ≪아동문학연구≫ ≪창조문학≫ 등단
  · 한국문인협회-전남문인협회-전남시인협회 회원
  · 시집 : 『우리학교 아침』『0점에 누워서』『세월과 바람과 구름』
  · 공저 : 『나 여기 있어요』외 다수
  · ≪심호문학상 수상≫ ≪창조문학상 수상≫
  · 현) 목포시 예절교육지도원장
  · 현) 목포문화재단 이사
 

   
   이환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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