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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힘을 모아 학교를 변화시켜요산정초, 창고 벽화그리기·북카페 조성
최재경  |  gabriel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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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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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 / 최재경 기자]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산정초등학교는 개교 이후 졸업생만 3만 5백여명으로 목포에서 졸업생을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한 학교다.

 점점 세월이 지나고 신도심 개발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늘어나고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인구가 이동하면서 과거 4천명이 넘던 학생 수가 이제는 130명으로 대폭 줄어 이제는 위기에 놓여 있는 상태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학교 살리고 변화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힘을 합쳐 교내 오래된 창고에 벽화그리기며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하고 있다.

 김지우, 박선민, 김효빈 학생은(산정초 4학년) “학교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재미있어요”라고 함께 입을 모은다.

   
 

 지난해 12월 완공한 북카페는 교육청으로부터 2,500만원의 예산을 받아 만들었다. 북카페 조성은 부족한 예산으로 시설을 갖추는데 힘들었지만 결국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결국 완성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사용하는 열린공간으로 만들었다.

 산정초 박종상 교장 선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힘을 모아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변의 작은 관심이 학교를 살리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정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북카페에 비치할 주민들의 책도 기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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