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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풀꽃들의 시작 - (53)풍경을 제작하다 - 詩 이 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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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0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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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제작하다

詩  이 순 애

파도등 타고 목포에 오면
사계절 홍역앓는 유달산 둘레길
까치 돋음발이 수런거리고
오거리 등구 시네마라운지 MM
독립영화관도 생겼답니다

지느러미 비린내가 뜨거운 삼학도에서
개미지게 부르는 목쉰 어부의
목포의 눈물이 흔들리는데
국도 일호선이 발을 뻗는
북항 허리 해질녘 건건한 노을이
불그레 초경(初經)처름 글썽입니다

 

<작가노트>
가슴에 그리움을  접어두게한 계절이었다
빛과 그늘의 경계에서  삶이 힘들다고 메달릴때 잎넓은 나무가 되고 아늑한 바람이 되어 준 속깊은 마음들을 양지뜸에 길어 올린다
준비 없는 사랑을 하고 준비 못한 이별을 아쉬워 했다
철없는 아내를, 엄마를 배려해 준 숨같은 가족들은 늘 내겐 뜨거운 스승이었다
계절은  또 꿈처럼 지나가리라
이젠 깃털처럼 가벼워진 사랑을  하고 싶다.

   
 

 

 

 

 

 

 

 

 

 

 

 

 

 

<약력>

·2013년 한국수필
‘막걸리는 밥이다’신인상 수상.
·무안문화원 백일장 운문시 우수상.
·목포예술제 한국예총 표창. 국회위원 표창.
·시아문학상 수상.
·도립도서관 이야기보따리 활동전문가
·목포문인협회 사무국장 역임.
·전남수필 사무국장 역임.
·시아문학 기획실장.
·목포시문학 회원.
·해남문학 회원.
·목대 평교원 동시반 및 목포문학관 시창작반 수료.
·현/ 광주대 문창과 재학.
·2017 첫 시집‘꽃잠을 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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