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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갈등 여전…‘목포지역 사회 통합, 갈등 치유 시급’기존 기득권 세력들이 나서 여론분열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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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1  15: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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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 목포지역이 최대 위기다.

6.13 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된 주민들간의 앙금이 그대로 남아 있고,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문닫는 점포가 속출하는 등 민심이 흉흉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목포는 그동안 선창경기 침체, 조업업종 불황, 롯데아울렛 등 대형마트의 잇따른 출점으로 사실상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에 빠진 상태다.

이미 지난 6.13 지방선거 전부터 목포지역경제가 위축되기 시작한 이후 선거이후에는 민선 6기 박홍률 전 시장의 일부 지지층을 중심으로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의 시정 발목잡기에 급급해 지역경제와 민심이 동시에 위축되기 시작돼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난 6.13 지방선거로 인한 주민간 분열 등 선거 후유증이 심각하다.

민주평화당 텃밭인 목포지역은 기득권을 가졌던 박 전 시장과 시·도의원들이 패배 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선거에 나선 김종식 현 시장을 필두로 5개 도의원 지역구 싹쓸이와 22명의 시의원 중 14명의 시의원이 당선돼 기존 목포 기득권이 교체됐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세에 힘입어 정치신인들이 지역 정가에 대거 진출하는데 성공 했지만 리더 역할을 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이 원외에다 정치신인이다보니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목포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불산단이 과거 같지 않고 한때 목포를 대표하며 경제를 떠받들었던 보해, 행남사, 조선내화,  남양어망 등이 부도 또는 이전을 해 떠나고 없는 상태다. 

또 국내 내수 불황으로 기존 기업들도 신규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이 안돼 지역 경제도 살아날 기미가 전혀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런 위기는 고스란히 자영업자들의 휴, 폐업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이 마당에 지방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지역 민심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 등 후유증이 심화되어 목포를 최대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지역 한 원로는 “6.13 지방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가 끝난 만큼 이제는 정치인들이 나서 경제 불황 타파에 힘을 모으고 분열된 지역 민심도 화합으로 뭉치도록 나서야 한다”며 “심각한 경제 불황에 선거 후유증까지 겹쳐 지역민들이 물질적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고 지적 했다.

이같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인들과 경제인 그리고 낙선자들을 지지했던 지자자들이 공동으로 나서 심도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만 이해관계에 얽혀 눈치나 살피면서 강 건너 불 보듯 방치하고 있어 지역 경제 불황과 주민 갈등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

지역 한 경제인은 “정당을 떠나 박지원·윤소하 두 국회의원은 물론 김종식 시장, 시·도의원, 지역 경제인, 낙선한 박홍률 전 시장 지지층까지 손을 모아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필요성이 있다”며 “만약 정치적 이해 관계를 내세워 최대 위기인 목포 경제와 흉흉한 민심을 등한시 한다면 그 누구도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 했다.

한 시민은 “위기의 목포를 구하기 위해서는 혼란스럽던 선거가 다 끝난 만큼 모두가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협조해야 한다”며 “구태한 사고에서 벗어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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