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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목포해양대 교명변경 반대’이혁제 의원 “목포를 외면하는 배은망덕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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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7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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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 목포해양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교명 변경 사업을 반대의 목소리가 목포시민과 목포시의회는 물론 전라남도의회로까지 번졌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도의원(목포4, 더불어민주당)이 목포해양대 ‘목포’뺀 교명변경 반대 결의안을 대표 발의 했다.

목포해양대학교가 세계화·전국화를 추구하며 대학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면서, 지역명이 포함된 학교명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모집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교명에서 ‘목포’를 빼려고 하는 움직임에 유감을 표명하며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목포시민들과 지역 정치권, 사회단체 등은 교명에서 지명을 없애는 것은 지역주민의 사랑을 외면하는 배은망덕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지역정서를 전달하며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지명이 오히려 학교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6년 동안 목포와 함께 성장했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교명에서 ‘목포’를 빼려는 의도를 즉각 중단해 줄 것과, 교명을 변경하더라도 새로운 교명에 반드시 ‘목포’를 포함 해줄 것을 요구 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목포해양대, ‘목포’ 뺀 교명변경 반대' 결의안은 12월 6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채택 됐다.

목포시민 김OO씨는 전남도의회의 결정에 환영하며 “목포해양대는 목포와 함께 성장했고 목포의 역사에도 빠질 수 없다”면서 “목포를 외면한다면 목포시민 역시 해양대를 외면할 수 밖에 없으며, 수많은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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