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 최재경 기자] 따스한 햇살과 봄꽃의 가득한 4월을 맞아 목포에서 봄을 주제로 지역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지연 작가의 ‘봄의 왈츠’ 전시회는 풍요와 다산, 여유로움을 상징하는 물고기를 주제로 화려한 봄을 알리는 알록달록한 색이 봄날의 따스함과 화사함을 연상케 한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법으로 표현돼 부담 없이 감상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색이다.

한지연 작가는 “예술작품 감상이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봄날을 연상케하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봄의 기운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23일까지 목포시 구 맹수한의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