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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후쿠야마대학과 공동심포지엄한국과 일본의 대표 다도해 해역의 공동 발전에 협력
최재경  |  gabriel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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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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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 / 최재경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일본 히로시마현 소재 후쿠야마대학(福山大学)의 초청을 받아 후쿠야마대학을 방문하여 <시마나미(島波)와 다도해>라는 주제로 4월 20일 공동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시마나미(しまなみ)란 '섬의 파도'라는 의미로 히로시마 사람들이 흔히 다도해를 지칭하여 쓰는 말이고, 다도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쓰는 대응어이다.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이 <한국에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과 그 의의>를 발표하였고, 홍선기 교수는 <섬의 생태문화자원, 보존과 응용의 사례>를, 김재은 교수는 <한국 무인도에 관한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이어 후쿠야마대학 측에서는 아베나베 신이치(渡辺伸一) 교수가 <섬에서 번식하는 바다조류의 필드연구>를, 사토 준(佐藤淳) 교수가 <시마나미 연안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유전학의 응용>을, 그리고 아리타키 마사토(有瀧真人) 교수가 <양식에 의한 어촌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각각 발표했다.

  강봉룡 원장은 세계 최초로 섬의 날을 제정한 것에 대하여 '역사의 반전'이라 규정하고, 기왕 관광 위주의 섬 정책을 넘어서서 섬의 자연생태를 지키고,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6차산업'을 일으킴으로써 섬을 살리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청중들의 관심은 한국의 섬의 날 제정과 6차산업 제안에 모였고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21일에는 이노시마(因島)섬에 위치한 후쿠야마대학의 내해생물자원연구소(內海生物資源硏究所)를 방문하여 세토내해(瀨戶內海)의 생물자원을 연구하고 양식기술을 접목하여 산업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견학하였다. 아리타키 마사토(有瀧真人)소장의 설명을 듣고, 다도해에 인접한 대학이 섬 산업을 일으켜 섬을 살리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논의가 이뤄졌다.

  강봉룡 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대학의 연구소 간 교류는 섬을 화두 삼아 서로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다도해 해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후쿠야마대학과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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