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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4일 국제학술대회 개최"과학으로 되살린 해양실크로드 유물과 신안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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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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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 목포 샹그리아호텔 대회의장에서 ‘과학으로 되살린 해양실크로드 유물과 신안선’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초 수중 발굴 고선박인 신안선 등에서 수중발굴로 출수한 유물의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연구를 중심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17세기 스웨덴 전함인 바사호와 13세기 몽골 함대 선체 조각 보존처리 연구 등 해외 수중 발굴 고선박의 보존처리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도 함께 공유한다.

 발표는 국내 연구자와 스웨덴, 일본의 문화재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김용한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의 기조강연 ▲ 신안선의 보존과 복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 태안해역 출수 청동유물의 금속학적 특징 및 산지분석(김소진, 국립문화재연구소), ▲ 대부도2호선의 미시형태적 화학적 특성(차미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해양 출수 고선박 전시실의 실내공기질 특성 연구; 신안선실을 중심으로(김서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국외학자들의 발표도 이어지는데, ▲ 바사호의 보존; 과거 보존처리, 현재의 노력과 미래 과제(말린 살스텟, 스웨덴 바사박물관), ▲ 바사호 목재의 화학분석과 열화 과정(건너 알름크비스트, 스웨덴 농업과학대학교), ▲ 수침대나무 보존처리를 위한 강화제 선정 실험(윤용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일본 나가사키현 다카시마 해안 해저에서 발견된 몽골 전함의 보존에 대한 연구(셋슈오 이마즈, 일본 나라대학교)가 진행된다.

 이어서, 신안해저 출토 중국 동전의 탈염처리 실험(문환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안 해저에서 출수된 중국 도자기의 탈염과 복원, 그리고 분석(황현성, 국립부여박물관) 발표도 이어진다.

 학술발표를 마친 후에는 김용한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져 발표자들이 교차 질의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 출수 유물의 보존처리, 학술 발굴, 해양문화조사, 전시 기능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기관이다. 해외 고선박 보존처리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보존과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신안선 등 해양 출수유물의 안전한 보존으로 해양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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