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 / 최재경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추진하는 ‘2018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에 선정 되어 지난 2월 제작을 완료했다.

‘수치지형도’란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 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데이터 구조화하여 일정한 축척에 맞게 디지털 형태로 제작한 지형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과 사업비 50:50 매칭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총 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사업으로 무안읍·일로읍·청계면 일부 도시지역에 대해 25도엽(10.75㎢)의 수치지형도가 제작됐다.

군은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무안군 공간정보시스템에 수치지형도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위치 기반으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군 도시계획과 각종 개발사업을 위한 기본도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어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 지원을 통해 행정업무 및 대민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무안군 9개 읍·면 일부 도시지역에 대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보다 정확한 최신의 공간정보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