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문/김승유 기자] 목포대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7일 오후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내·외빈 초청 없이 약식으로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예방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 이번 약식 행사에서는 김종국 제26대 총동문회장의 뒤를 이어 최용희 회장이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 기여를 위하여 장학문화재단에서 선발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5명의 모교 학생들과 중학생 1명에게 5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신임 최용희 회장은 신청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학금을 흔쾌히 기부했다.

최용희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총동문회 이사회 활성화, 졸업생이 당당해 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희 신임 총동문회장은 목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