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열린민주당 전남도당, '꼼수정치'...해당행위 논란 일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 통해 입당서 우회제출 비난
목포신문  |  webmaster@mokposinmoon.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10  16:07:0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목포신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여 앞두고 최근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측근조직이 더불어 민주당 입당원서를 대량으로 받아 대리 접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었다.

현 열린민주당 도당위원장은 박홍률 전 목포시장출신으로 최고위원을 맡고 있어 자당에 대한 해당행위 논란도 일고 있다.

특히 정당 정체성을 숨기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까지 끌어들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입당서 제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정황이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인터넷신문인 데일리저널에 따르면 지난 달 12일께부터 민주당 전남도당에 수일에 거쳐 하루 300여장에서 600여장까지 2,000여장의 입당서가 대리 제출된 상태다.

제출된 입당서는 박위원장 측근들이 받아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에 의해 우회 제출됐다는 의혹을 샀다.

데일리저널의 의혹 제기 후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A씨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김원이 국회의원은 사직서를 처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중순께는 박위원장 부인이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에 복당계를 제출했다가 취소요청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박위원장측의 행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지역정가는 만약 양당(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불발 시, 비교적 경쟁력이 약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혼선을 주고 자신에 유리한 선거구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다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며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률 전 목포시장 측근들이 민주당 당원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재도전을 위해 뛰고 있는 박 전 시장의 일종의 꼼수정치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당 합당을 대비한다면 열린민주당 당원 확보에 힘을 기울여야하고 합당시 당연히 더불어민주당당원이 될텐데 구지 본인이 몸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받고 있는 모습이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018년 선거에서도 복당의사도 없이 민주당 입당서를 대량 제출 후 지방의원 출마자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판 흔들기에 나선 전례가 있는데 4년 전과 똑같은 행위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런 일련의 일들은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의 내부적 갈등을 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목포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목포시 비파로 21 호남빌딩 4층  |  대표전화 : 061)285-5557  |  팩스 : 0504-467-6038
등록번호 : 전남 다 00281  |  등록일 : 2009년 9월 14일  |  발행·편집인 김성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경
Copyright © 2021 목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