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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깊어가는 가을 시향(詩香)에 물들다철도시인 박관서 시집 출간기념 포엠콘서트, 시화전 개최
김도희 기자  |  kdh9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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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2  1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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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은 30여년의 철도생활 틈틈이 시를 써온 철도시인 박관서의 신작시집 ‘기차 아래 사랑법’ 출간을 기념하는 포엠콘서트와 시화전 등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관서 시인은 현재 호남선 몽탄역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철도원이자 시인으로서 첫시집 ‘철도원 일기’와 시노래음반 ‘간이역 소식’ 등을 간행하면서 줄곧 철도 생활의 애환과 의미를 찾아 문학적으로 형상화 해 왔다.

목포역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향기로운 시향(詩香)을 함께할 수 있도록 목포역 맞이방에서 시집 출간기념회와 함께 시노래 공연, 시화전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시노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래패 ‘시하나노래하나’와 어쿠스틱기타그룹 ‘고무밴드’ 그리고 블루스가수 허설 등이 박관서 시인의 시에 창작곡을 붙인 시노래 공연 예정이다.

또한 목포역미술관은 박용규, 김근태, 강금복, 조병연, 박일정 등 지역의 화가들이 시에 그림을 곁들인 시화전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하재련 목포역장은 “깊어가는 가을날과 함께 철도를 소재로 한 시집 출간회와 포엠콘서트 그리고 시화전을 통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과 지역민들이 문화의 향기로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포엠콘서트는 10월 4일 오후 5시에 목포역 맞이방에서 개최되며, 시화전은 10월 한 달 동안 목포역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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