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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트윈스타 행정타운 관리비만 3천만원?현재 공정율 98%, 비싼 분양가 등 시재정 부담
김성문 기자  |  ksm1234@mokposinmo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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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1  0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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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남교동에 건설 중인 트윈스타. 현재 공정율 98%로 오는 7월말 준공예정이다.

목포시가 구.중앙시장 자리에 건설 중인 31층 트윈스타 내 행정타운 매입보다는 계약변경을 해 미분양아파트 매입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트윈스타 건립과 관련 목포시는 지난 2009년 5월 일부층을 행정타운으로 매입하겠다는 협약을 LH와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3개 층 1만858㎡를 평당 789만원 가격에 총 256억원에 매입해 시 산하기관인 도시개발사업단과 상하수도사업단을 입주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보다 비싼 상가를 매입해 행정타운으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열악한 시 재정과 부채만 수천억에 이르는 상황에서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 추정액이 3천만원에 이른다는 것도 골칫거리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LH와 협상을 통해 행정타운매입이 아닌 그 비용만큼 미분양아파트를 시가 매입해 무주택자에게 임대를 주자는 것이다.

 당초 매입비용 256억원으로 현재 미분양아파트를 분양받고 분양을 받고도 비용이 남을 경우, 일부 상가를 분양받아 목원동동사무소를 입주시켜 입주민을 비롯 인근주민의 편의성을 도모하는게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원도심 인구 유입이라는 명분과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임대보증금은 열악한 시 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것.

 목포시의회 김휴환의원은 “현재 목포시가 해결해야 할 2가지 문제는 대양산단 분양과 트윈스타 행정타운 매입 문제로 알고 있다”면서 “목포시와 LH가 협상을 통해 시가 상가를 분양 받는 것보다 오히려 상가분양 비용으로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하고 시민들에게 임대를 해주게 되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상가분양 문제도 해결이 돼 양측다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시는 고분양 논란 등 여론 눈치만 보던 입장에서 오히려 죽어가는 원도심 인구 유입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박홍률목포시장도 시영아파트를 관사로 이용을 한다면 오히려 시민들의 반응 또한 더 호의적이지 않겠냐”면서 “이는 시가 재정압박에서 벗어 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LH측에서 공공성이 있더라도 한번 계약한 것에 대해서 번복 하기 쉽지 않고 미분양아파트에 대해서는 임대전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시는 2009년 LH에 계약금 21억7천만원을 지급하고 공정율 40%에 이르면 1차중도금으로 6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분양가 하향과 행정타운 축소 등을 요구하며 중도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급기야 중도금 65억원에 대한 지급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하루 150만원의 연체료만 쌓여가는 처지였다.

 이후 고분양가 논란과 산하기관의 규모가 너무 크다는 여론에 밀려 눈치만 보던 시는 지난 5월30일 중도금 연체 이자 9억7천만원 감면을 조건으로 1차 중도금 65억원을 납부하고 2차 중도금과 잔금 등 나머지 130억원은 세차례 나눠 2016년 1월 말까지로 나누어 내기로 LH와 계약했다.

 한편, 트윈스타 행정타운 준공을 위해서 선결해야 할  부설주차장 건설은 예산확보도 못하고 표류 중 이다.

 시는 47억원의 예산을 들여 117면의 주차장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지난 9대 의회에서 주차장 건설비에 대한 예산승인을 해주지 않고 10대의회로 공을 넘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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